Surprise Me!

[녹색] 여름에도 싱싱한 약용작물...고온피해 방지기술 개발 / YTN

2022-08-18 4 Dailymotion

인삼이나 도라지, 황기 등 약으로 쓰거나 원료가 되는 작물을 약용작물이라 하는데 이 약용작물은 대부분 더위에 약한 게 흠입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기후변화로 고온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 국내 연구진이 이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태양이 작열하는 여름 한낮. <br /> <br />한약의 재료로 쓰는 약용작물 '천궁'이 누렇게 말라죽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농가에서 주로 하던 대로 봄에 덮어놓은 검은색 필름으로 인해 온도가 올라가 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토양의 온도가 49도나 됩니다. <br /> <br />반면 흰색 필름을 덮은 다른 밭의 천궁은 싱싱하게 잘 자랍니다. <br /> <br />토양의 온도는 19도. <br /> <br />이 필름에는 작은 구멍이 있어 공기도 잘 통하고 열 차단기능도 우수해 수분 증발도 막아줍니다. <br /> <br />[이상철 / 천궁 재배농민 : (그동안은) 고사율이 많아서 가을에 수확량이 거의 없었습니다. 그런데 저온성 필름을 쓰고 나서 고사율이 적어서 가을에 수확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비닐 필름을 이중으로 설치한 이중구조 하우스도 여름철 고온피해를 줄여줍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인삼을 재배하는데 기존 해가림 시설보다 약 3도, 일반 비닐하우스보다는 5도 더 온도가 낮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 결과 수확량은 최대 50%나 더 많습니다. <br /> <br />[김제덕 / 인삼 재배농민 : 위에 공간을 두면서 공기가 통하게 하고 가운데 통로를 공기창을 뒀어요, 이러다보니까 상당히 온도가 내려가는 그런 효과가 있어서.] <br /> <br />[김용일 / 농촌진흥청 약용작물 연구사 : 앞으로 기후변화가 점점 더 심해지면 더 많은 작목에 문제가 생길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. 그래서 (새로 개발한 필름을) 식량이나 원예작물들에도 확대해서 적용해나갈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농촌진흥청은 최근 기후변화가 더욱 가속화됨에 따라 농작물의 고온피해 등을 줄일 수 있는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학무 (moo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81818423849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